[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북한 퍼주기를 중단하고 북핵 개발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단돈 1원도 줄 수 없음을 확실히 하라"고 통일부에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북한 인권의 실상을 공개하는 건 국가 안보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의 정당성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야권을 향해 "지난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서 유가족들이 일본에겐 사과하라고 입버릇처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전국 교육자 1만명이 3일 서울시의회 정문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교육대통합특별위원회와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 등 단체는 이날 공동 지지선언문을 통해 전국 교육자 1만여명을 대표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윤 후보는 대한민국 교육을 자유민주주의 교육이념으로 원상회복시키고 잘못된 교육정책과 역사관을 바로 잡을 인물"이라며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최적임자”라고 밝혔다.또한 “교육현장에 좌파 이념교육이 깊숙히 파고들어 자유민주주의 교육이념을 뿌리째 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시민'에 평양 시민도 포함되느냐. 서울시의 북한 짝사랑은 스토커 수준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열린 행안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규탄했다. 그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에게 "서울시 비전이 '내 삶이 행복한 서울, 시민이 주인인 서울'이 맞나"라며 "여기 시민에 평양시민도 포함이 되나"라고 물었다.이에 서 권한대행은 "포함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북한 짝사랑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서울시의 북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올 9월 현재까지 총 26번의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반면, 같은 기간 통일부의 대북제재 면제사업은 총 18건이 추진됐지만 이중 13건이 미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25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17년 5월 10일 이후 북한은 2017년(5~12월) 9건, 2019년 13건, 2020년(9월 현재) 4건 등 총 26건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또, 같은 기간 통일부가 'UN대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향할 예정인 가운데, 한미정상회담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제시할 카드는 이른바 '굿 이너프 딜'(Good enough Deal·충분히 좋은 거래)로 표현되는 '비핵화 절충안'으로 관측된다. 우리 측의 이런 제안에 대해 미국 측에서는 냉랭한 반응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관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로 가는 정말 초특급 열차를 타고 있다"고 일갈했다.계속해서 "세금 퍼주기, 세금 일자리 등 포퓰리즘 정책의 만연"이라며 "반기업 정서,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는 베네수엘라의 국유화의 망령을 볼 수 있다"고 힐난했다.또한 나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은 소득도, 성장도 모두 잃어버린 실패한 정책"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지난해 자영업 폐업만 100만 곳에 달한다. 가계 빚은 1,500조 대를 돌파했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진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글이 눈길을 끈다.29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첫 40%대로 추락,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지지율 꼴이고 김정은 찬양정치의 역풍 꼴이다. 문재인식 포퓰리즘 부도난 꼴이고 대북 퍼주기 들통난 꼴이다"라며 "이미지 정치의 화장 지워진 꼴이고 쇼쇼쇼 정치의 타락 꼴이다. 광화문 촛불 다 꺼져가는 꼴이고 청와대 앞길 소총만 믿는 꼴"이라고 말했다.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최근 보수의 아이콘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저격수를 자처하고 나선 강연재 자유한국당 법무특보(이하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정부의 내로남불 적폐 리스트’라며 10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강 변호사는 우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헌법 위반이라더니, 국회 동의없이 국민 재정부담 지우는 대북퍼주기·무장해제·안보파탄은 헌법 위반이며 여적죄”라고 주장했다.이어 “행정부 수반인 (박)대통령의 공무원 인사 개입은 직권남용죄로 처벌하더니, 청와대 정책실장 장하성의 국민연금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도 안 했다”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강연재 변호사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대북송금을 했던 DJ정부보다 더 빨갱이스럽다”면서 “북한을 상대로 무슨 짓을 하는지는 국회가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강 변호사는 12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홍준표 전 대표의 귤 박스 발언은 너무 나갔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 같이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 수송기로 북에 보냈다는 귤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냐’고 말한 바 있다.강 변호사는 이어 “너무 나갔다고 말할 일이 전
[뉴스웍스=김동호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유류세 인하가 검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유류세 뿐만 아니라 법인세, 부동산세, 담뱃세도 모두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때 부터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 인하 추진을 했고, 당 대표할 때도 윤한홍 의원에게 법안 제출까지 시켰는데 정부·여당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면서 “당 소속 의원들까지 미적 거리면서 미온적이더니, 이제 와서 김동연 부총리가 뒤늦게 깨닫고 유류세를 인하한다고 한다”고 말했
지난 달 당 대표직을 내려 놓고 한 동안 정치적 발언을 자제해왔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문재인 정부의 대북, 대미 정책과 관련해 비판을 쏟아냈다.홍 전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문재인 정권이 진행하고 있는 평화프레임은 지난 70년간 한국의 번영을 가져다준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깨고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에 가담하겠다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홍 전 대표는 “최근 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을 만나고 시진핑을 만나고 푸틴 까지 만났다”며 “(문 대통령이)헌법도 사회주의 체제로 개정하고 남북연방제 통일도 추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또 “아울러 주한 미군철수 문제가 북.중에 의해 공식화되고 국내 좌파들도 하반기에는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 미군 철수를 본격화 할
더불어민주당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연이은 강성 발언에 대해 "제1야당 대표에게 품격 있는 언행을 기대하는 것조차 사치인가"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더불어민주당은 5일 브리핑을 통해 "홍준표 대표는 관훈토론에서 국민의 70%이상의 지지를 받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초보 정권의 난폭운전, 보복운전, 역주행’ 등 토론의 대부분을 문재인 정부 비난에 열을 올렸다"면서 "굳건한 한미동맹과 국제 공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일관된 대북정책에도 ‘막무가내식 북한 퍼주기’라는 언어도단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백혜련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 무너뜨린 한중관계로 인해 입은 경제적 타격은 생각하지 않고, 한중관계 복원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대해 대한민국의 주권과 자존심을 밟았다는 막말을 계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회에서 연설을 통해 개성공단 중단의 불가피성과 경제활성화법·테러방지법·북한인권법 등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또한 안보 위기와 경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개성공단 중단 조치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추가적인 제재를 시사 하기도 했다. 한미일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설득을 이어가 북한의 핵 개발과 도발을 반드시 끊어내겠다는 다짐도 피력했다. 박 대통령이 직접 국회를 찾아 연설을 한 것은 최근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정치권의
대통령 국회 국정연설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국민 여러분의 불안과 위기감에 대해 정부의 대처 방안을 설명드리고국회의 협력과 동참을 당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북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새해 벽두부터 4차 핵실험을 감행하여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 평화에 대한 기대에 정면도전을 했습니다.특히 국제사회의 규탄과 제재가 논의되는 와중에 또 다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3일 새벽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여야가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입법 전쟁'에 나선다. 여야는 지난 2일 새벽 내년도 예산안과 관광진흥법 등 5대 쟁점법안 일괄처리를 합의하면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사회적경제기본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6개 법안을 '정기국회 내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다. 양당이 제출한 노동개혁 관련 5개법안은 정기국회 후 임시국회를 따로 열어 합의처리키로 했다. 하지만 이